2000년 자립생활운동이 시작되고부터 현재까지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혼자서는 외출하기조차 어렵고 힘들어 자립생활은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장애인이 수동적인 삶에서 탈피하여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누리는 적극적인 삶으로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자신이 계획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자신의 뜻대로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것처럼 장애인도 스스로 선택과 결정권을 가지고 자신에게 맞는 보다 많은 자원을 활용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끝없이 도전해 왔습니다. 이 사회의 “분리”에 도전했으며, “억압과 차별”에 도전했습니다. 우리 장애인들도 이 사회의 한 구성원이고 당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많은 제도와 인식의 벽에 부딪히며 아프고 상처나도 멈추지않고 도전해왔습니다.

우리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장애인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서 계속해서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장애인이 “분리와 억압 그리고 차별”의 벽을 넘어 지역사회의 통합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나왔듯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장애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쉼 없이 도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