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강릉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각장애인 부모 20가정과 자원봉사자 등 총 101명을 대상으로 ‘2024 여름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 이하 실로암시각장복)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강릉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각장애인 부모 20가정과 자원봉사자 등 총 101명을 대상으로 ‘2024 여름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여름 가족캠프는 시각장애로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시각장애 부모 가정에 야외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복지관 개관 이래 24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 캠프는 음악 박물관 탐방을 비롯한 해변 물놀이, 모루 인형 만들기, 육아 이야기 나누기, 합창 및 율동 배우기, 가족 프로그램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각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육아 이야기 나누기’는 시각장애라는 환경 속에서 자녀를 키우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위로를 해주었다.

한편 2024 여름 가족캠프은 ㈜서린, 사랑의열매,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등에서 후원으로 함께했으며, 사업와 관련된 문의는 스포츠여가지원팀(02-880-0830~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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