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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장애인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적용 대상 확대해야
16-02-29 11:13 5,537회 0건
국내 6인승 승용자동차 출시 뒤 현행 제도에서는 통행료 할인 대상에서 제외

지체장애인 A씨는 10년 이상 7인승 차량을 이용하다가 얼마 전 6인승 차량으로 바꿨다. 7인승 차량 운행 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아 왔지만, 6인승 차량은 통행료 할인 대상이 아니라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동사무소의 답변을 받았다.

할인 대상에 대한 규정은 국내에 6인승 차량이 출시되지 않았을 때 만들어졌기 때문에, 6인승 차량으로 바꿨다고 해서 이제껏 받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것.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대중교통의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의 최소한의 이동권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50% 감면하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등록된 장애인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차량에 장애인이 탑승해 유효한 할인카드를 제시할 때에 적용된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5·7·9인승 차량이 주로 판매됐지만, 레저용 차량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6인승 차량이 추가됐다. 지난해 6인승 차량인 현대 맥스크루즈는 1만506대가 판매됐고, 레저용 차량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하는 등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유료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은 배기량 2,000cc 이하의 승용자동차이거나 승차정원 7인승 내지 10인승의 승용자동차 또는 승차정원 12인승 이하의 승합자동차 등의 기준에 해당하는 비 영업용차량으로 규정하고 있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이 규정은 2005년 1월 11일에 신설된 것으로, 차량기종이 다양화된 현재의 상황을 아직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규정으로 인해 휠체어 탑재 등을 위해 6인승 차량을 구입한 장애인의 경우 통행료 할인 대상에서 제외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이 더해지고 사회활동이 제한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에서는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에 6인승 차량이 적용이 될 수 있도록 현행법상 대상 범위 확대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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