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장애인 원스톱‧원클릭 서비스 실현을 위해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과 손을 잡는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국민연금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경기도의료원과 사업 연계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도는 이들 협력기관 외에도 31개 시·군과 관련 공공기관, 지원센터 내 입주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를 포함한 장애인 기관(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에 위치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24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며, 도는 이들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과 함께 지원센터에 장애 분야별 원스톱‧원클릭 상담과 장애인복지관련 유관기관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종합민원상담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협력기관들은 상담실 정기적인 근무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의 장애등급심사와 판정 연금상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거복지(매입‧전세‧건설 임대)관련 상담과 선정,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정보제공과 관련 상담을 지원, 경기도의료원 산하병원(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과 연계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기존에는 장애인복지 정보나 서비스가 분산돼 있어 도내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협력기관 간 연계서비스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지원시스템으로 장애인들의 고충과 생활불편을 원스톱‧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