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2024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당사자 한국회의’ 프로그램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한국장애인연맹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2024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당사자 한국회의’ 프로그램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한국장애인연맹

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2024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당사자 한국회의’ 프로그램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한국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0개국 장애인당사자 단체 등 80명과 한국DPI 지역연맹과 회원단체 관계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서울시의회 이병윤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이룸센터, 국회의원회관, 이음센터, 쉐라톤 호텔 서울 구로 등에서 진행됐다.

먼저 2일과 3일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KOFOD), 국가인권위원회(NHRCK) 및 아시아 태평양장애개발협력센터(APCD)와의 공동주최로 남아시아 7개국(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네팔, 몰디브, 부탄, 방글라데시) 9개 단체 여성지도자 18명 대상으로 자카르타 선언 이행을 위한 UN 장애인권리협약(CRPD) 모니터링 교육과 훈련을 진행했다.

3일부터 5일까지는 국회의원회관 1층 전시실과 이음센터에서 ‘제3회 한-아시아태평양 장애인문화예술 디음(D-EUM) 페스티벌’을 개최해 아시아태평양 9개국 장애 예술인 미술작품 전시와 4개국 장애·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무용 공연팀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4일과 5일에는 지속 가능한 아시아태평양 장애계 발전 목표 7개 주제 ▲유엔장애인 권리협약 ▲탈시설 ▲고용 ▲문화예술 ▲접근성 ▲여성 ▲특수교육에 대한 다자간 강연회와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 기간 중 아시아태평양장애인연맹(APDPI)도 2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로운 지도부를 재구성 했으며, 한국DPI 이영석 회장이 아시아태평양장애인연맹(APDPI) 의장으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단체 연합(APDPO UNITED) 2기 출범에 있어 한국DPI가 1기에 이어 참가단체의 동의로 재추대 되었으며, 유엔경제사회위원회(ESCAP) 워킹그룹에서 대표단체로써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DPI 이영석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사회 전반에 우리의 목소리가 제대로 담길 수 있도록 장애인 당사자단체들과 연대해 하나의 목소리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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